정원은 열한 살 때, 언젠가 사람들의 마음에 닿는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품고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CI)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던 중, 연기를 통해 사람과 감정을 탐구하는 일에 호기심이 생겨 휴학 기간 동안 처음으로 연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경험은 그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외식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지만, 정원은 모델 활동을 통해 꾸준히 창의적인 에너지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큰 교통사고를 겪으며 삶이 잠시 멈췄고, 척추 협착증으로 인한 일시적 마비를 겪으며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연기를 진심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배우로서의 여정을 시작했지만, 정원은 그동안의 경험들이 자신만의 진정성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녀의 삶에서 느낀 감정과 순간들을 담담하게 연기에 녹여,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인물들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